오늘 육각돔텐트 지퍼때문에 문의전화를 했습니다

지난주말 처음 피칭을하고 접을때보니 지퍼하나가 한쪽이 빠져있더라구요 

문의하기전에 상태를 보니 빠진쪽 지퍼가 봉제가 덜되어 있고 지퍼빠지지않게 해놓는 작업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다만 as가 가능한지 안되면 제가따로 수선을 맡겨도 고칠수있는 부분인지 문의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as가능하냐는 질문을 하자마자

상담원이 성의없이 귀찮다는 말투로 사용한제품은 교환처리가 안되고 as도 안돼요

라고 단언해서 얘기하는데 순간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저런부분은 처음사용시 생길수있는 부분도 아니고

불량제품을 보낸 것을 먼저 사과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그 후에 as가 불가능하다고 알렸어도 이렇게 화가나진 않았을겁니다

사용전에 불량확인 못한  고객님 잘못이라고만 이야기하고 무미건조하게 해드릴수있는 부분이 없다고만 얘기하던 그 직원분만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나네요

나중에 사진보내달라해서 보냈더니

자기네들 새제품에서 플라이만 빼서 보낼테니 배송비포함 만오천원이란 말을 듣고 더 어이가 없었네요.

텐트가 불량인것도 짜증이나는데 마음도 상한상태에서 8만원도 안되는 텐트가지고 만오천원을 또 내야한다는게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여러번 사용하고 고장이난거면 전화도 안했겠죠

나중에 따로 고칠수있는 부분이냐 물어보니 자기네는 판매만 하는곳이라 그런건 모른답니다..

알아서 하시랍니다

참..어이가 없었습니다

카르닉 의자도 세개나 구매했고 폴딩테이블도 구매해봤고 사용해보며 가성비 너무 좋은곳이다 생각했는데

고작 지퍼하나로 이렇게 인식이 바뀌게 될줄은 몰랐네요 

사실 지퍼하나가 아니라 그 상담직원 때문이었겠죠

사용자의 잘못을 초기불량인냥 하는 소비자도 있어서 그런방침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구매해준 소비자가 있으니 회사도 생존하는거 아닐까요?

봉제같은 불량인부분이 명확하면 일단 사과가 먼저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부분은 배송비를 받고서라도 수선해주셨음 합니다

사용하면 무조건 아무것도 안된다는 나몰라라 식은 아니라고 보네요